[전주 한옥마을맛집]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, 전주천을 바라보면서 매운탕에 소주 한 잔! '남양집'
⚠️굉장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⚠️
✅남양집✅
🎈위치 :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10
⏰영업시간 : 09:00~21:00
🚗주차장 :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편할 듯
📞예약문의 : 063-284-1912
안녕하세요 먹뀨입니다 🐽

오늘 소개드릴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'남양집' 입니다.
전주 사람들은 한옥마을 안간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종종 가는 편.
전주천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.
자리잡고 주문하면 상을 통째로 평상 위로 올려다주십니다.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다!
여기는 내부!!
메뉴 자체가 시간이 꽤나 소요되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꼭 예약은 미리 하고 가시길 추천드릴게요:)
반찬들이 전부 맛있었어요. 정말 긴 세월을 장사해오는곳이라 그런지 밑반찬도 다 마음에 쏙!
묵은지지짐 특히 굿! 확실히 오래 하신 할머니신지라 음식들이 맛깔나네요~
새우탕도 진한 국물이 끓일수록 더 맛있더라구요. 처음에는 살짝 간이 안맞는 것 같았지만 계속 끓이다보니
어느 샌가 간도 맛도 딱 맞았어요. 공기밥은 무조건 시키세요. 따로 시켜야 한다는 점이 쪼금 아쉽지만 필수임!
시래기도 가득하고 안에 내용물도 많아서 3인은 거뜬히 먹겠더라구요.
저는 두명이었어서 쪼금 남기고 말았음 ㅠㅠ
서비스로 주신 깜밥! 옛날에 어릴 때 할머니가 자주 주셨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ㅠㅠㅠㅠ
고소하니 말해 뭐해요. 너무 맛있었습니다~
이렇게 전주천을 바라보면서 매운탕에 소주 한잔 하니까 어디 계곡 같은 곳에 놀러온 듯한 기분도 들더라구요.
진작에 한번 와볼걸 너무 늦게서 와버렸죠. 한번쯤은 정말 꼭 들려볼 법 해요.
더 더워지기전에 꼭 들리시길 추천~
날 좋은 날에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여행객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저도 덩달아 여행온 느낌.
비가내리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운치있을듯한 느낌도 들었네요.
날씨가 꼭 맑아야만 와야할 곳은 아닐 듯 싶어요~

여기엔 3곳 정도 가게가 나란히 있는데 다 가보진 못했지만 맛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.
한옥마을여행오시는 여행객분들, 가끔 놀러가는 현지인분들도 이런곳에서 쉬었다 가시는건 어떨까요?
🍲새우탕(소): 40,000원